한 남학생 앞에 그가 학생회장을 자신에게 끌리게 만들고 싶다는 소원을 이뤄줄 장치가 나타난다. 그 이름은 ‘절대 복종 카메라’. 이 카메라로 촬영된 사람은 어떤 명령이든 거부하지 않고 복종하게 된다. 찰칵! 찰칵! “내가 네 몸을 만져도 돼?” “네.” “음란한 포즈를 취해 봐.” “네.” 넓게 벌린 다리를 M자로 벌리고 네 발 기어 다니며 게처럼 다리를 벌리는 자세. 깨끗하고 단정했던 학생회장은 카메라 앞에서 순수했던 자신을 드러내며 추잡한 자세를 취한다. 이 광경을 목격한 소년은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킬 도구를 얻게 되고, 이 카메라를 통해 마음대로 학생회장을 조교하기 시작한다. 절대적인 복종을 강요하며 수치와 욕망으로 그녀의 정신을 타락시켜 나간다. 최면, 세뇌, 강제 복종… 모든 행위가 카메라의 렌즈 아래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