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너무 힘들었고, 나는 매일 상사한테 혼나기 일쑤라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하지만 그만두지 못한 단 하나의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나를 늘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선배 우사미 하루의 존재였다. 상사한테 혼날 때면 내 앞을 막아서서 보호해 주었고, 해야 할 일이 많아 조바심을 낼 땐 조용히 곁에서 도와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 워크숍 술자리에서 나는 완전히 만취해 정신을 잃었고, 우사미 선배가 다정하게 나를 돌봐주었다. 너무나 우울해하는 나를 보며 힘내라고 다독이며 입을 맞추어 주었고, 그 순간부터 아침까지 나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수차례 절정에 오르게 했다. 그때의 부드럽고도 친밀한 시간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