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남자는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자신이 오랫동안 눈여겨보지 못했던 가까운 여인의 매력에 갑작스럽게 눈을 뜨게 된다. 그의 내면에서 서서히 타오르기 시작한 강렬한 욕망은 마치 굶주린 악마처럼 점점 통제를 벗어나 치닫는다. 아내가 집을 비운 틈을 타, 그는 눈앞에 펼쳐진 신선하고 매혹적인 여성의 몸에 홀려들며, 점점 더 깊고 진해지는 탐욕과 타락한 본능에 휘둘리게 된다. 이 순간, 평소의 삶에서 벗어난 그는 새로운 충동에 이끌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