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일찍 퇴근해 집에 돌아왔더니 현관에 낯선 남자의 신발이 놓여 있었다. 조심스럽게 거실로 들어가 보니 아내가 이웃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아내의 휴대폰에서는 그녀가 이웃 남자의 지시에 복종하며 행동한 기록들이 발견되었다. 그 후로 내가 늦게 귀가할 때마다 침실을 훔쳐보곤 했고, 그때마다 아내는 또 다른 남자와 비밀리에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내의 변화를 지켜보는 동안 나는 충격에 휩싸였지만, 고통스러운 진실과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