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두 맨몸으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단 하루만 참고 견딘다면, 학업 추천 점수가 크게 올라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친구들 앞에서 옷을 완전히 벗고 신체 특정 부위를 검사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느끼지 말고 참고 견뎌 주세요. 단 한 명이라도 거부하면 집단 책임제에 따라 반 전체가 추천 자격을 잃게 됩니다. 그 점을 감수할 수 있다면 저항하지 마세요. 마치 동물처럼 서로의 알몸을 아무 감정 없이 바라보며, 수치심 없이 이 하루를 견뎌보는 건 어떨까요? 그게 전부입니다. 간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