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데이트 첫 방문. 좁은 개인 부스 안에서 만화를 읽는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한계까지 몰리고 만다. 그녀는 수줍게 속삭인다. "누가 들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녀의 몸은 점점 뜨거워지고, 음순은 이미 앓을 만큼 축축하게 젖어든다. 담요 아래에서 살며시 흔들리는 엉덩이를 본 순간,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아무도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비비며 금기된 쾌락에 빠져든다. 쾌락에 정신이 아득해진 후에도 충족되지 않는 욕망은 계속 커져만 간다. 집에 돌아온 후엔 이미 돌아갈 수 없다. 수치심에 떨며 절정에 오르는 그녀, 온몸이 경련하듯 떨린다. 카페에서 억누르던 열정과 집에서 터져나오는 절규 사이의 대비는 그녀의 야함을 극대화하며, 죄책감과 환희가 뒤섞인 강렬한 밤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