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절대적인 존재였던 친구 사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의 정서적 버팀목이었다. 시골에서 태어나 자란 그녀는 해가 갈수록 도쿄와 연예계에 대한 갈망이 깊어졌고, 도쿄 여행 중 야마모토라는 남성에게 스카우트된다. 고향으로 돌아온 사야는 유난히 들떠 보였고, 그녀의 순수하고 온화하던 성정에 생긴 변화를 보며 나는 불안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의 꿈을 존중하며 도쿄 생활을 허락했지만, 겉모습은 성실해 보이던 야마모토는 사실 사야를 속이고, 그녀의 마음을 빼앗으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