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대학에 입학해 혼자 생활을 시작한 렌타는 어릴 적부터 부모의 부재 속에서 할머니 에리오에게 양육되며 외로운 유년기를 보냈다. 아버지는 늘 출장으로 집을 비웠고, 렌타는 홀로 자라야 했다. 3년 전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겨진 에리오는 나이를 먹어가며 억눌린 욕망에 점점 압도되어 간다. 오랜만에 재회한 손자 렌타의 몸을 마주한 에리오는 과거의 애틋한 기억과 현실 사이에서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되고, 금기된 관계는 더욱 깊어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