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아들은 심한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어머니는 “어릴 적에 무척 좋아했던 내 젖을 물게 해주면, 분명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야”라며 이를 시도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녀는 아들의 쾌락을 위한 젖먹이 인형이 되어버리고, 감각적인 쾌락에 빠져든다. 평범한 가족의 일상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깊이 얽히며, 강렬한 감정의 울림을 전한다. 어린 마음의 순수함이 성인의 욕망과 부딪히는 가운데, 사랑과 정욕이 뒤섞여 새로운 복잡한 관계를 만들어낸다. 따스함과 불안, 그리고 오랫동안 남는 우울함이 스며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