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 키리코와 토모미가 커피를 마시며 한가로이 대화를 나눈다. 아이가 없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는 키리코에게 친구 토모미는 호스트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을 제안한다. 용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키리코는 반신반의한 채로 동의한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낯선 남자였다. 거절하고 집에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키리코는 자극에 대한 갈망을 이기지 못하고 남자의 유혹에 쉽게 몸을 맡긴다. 그 순간부터 그녀의 삶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