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고 다정한 남편과 함께하는 무카이 아이의 일상은 그녀에게 충족감을 주지 못한다. 남편의 특이한 성적 취향은 그녀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 채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던 어느 날, 평소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사촌형 뿐타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온다. 아이의 내면에 자리한 공허함을 감지한 뿐타는 부드럽지만 유혹적인 태도로 그녀를 서서히 유혹하기 시작한다. 유혹에 갈등하던 그녀는 결국 단지 "한 번만"이라며 마음을 열고 수락한다. 그 순간부터 그녀의 몸은 남편이 주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강렬한 쾌락에 휩싸이게 되고, 전에 느껴보지 못한 낯선 감각이 깊숙이 스며들어 그녀의 정신을 지배하며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는 금기된 욕망을 깨워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