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업무를 하는 신입 사원이 근무 중이던 건물 안에 도피 중인 한 남성을 숨겨주게 된다. 그 남성은 빌린 청소원 복장을 입고 건물 안으로 몰래 들어왔고, 며칠이 지난 후 뉴스에서는 그 도피자의 외모가 공개되기 시작한다. 그날 밤, 회사 사장의 아내가 건물 안을 지나가던 중 우연히 그 남성을 마주치게 되고, 순간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며 두 사람 사이에 긴박한 대치 상황이 벌어진다. 정체불명의 도피자, 사건에 휘말리게 된 신입 여사원, 그리고 우연히 이들을 마주친 사장 부인—각각의 위치와 감정이 얽히며 이야기는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