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 방 안에서 갇히고 고통받는 한 여교사, 강제된 복종의 게임이 펼쳐진다. 카가미 사라는 절대 드러낼 수 없는 비밀을 품은 새내기 여교사다.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성실하고 열정적인 교사로 존경받는 그녀지만, 선량한 외모 뒤에는 교활하고 사악한 남자들의 치밀한 협박이 도사리고 있다. 그들은 그녀의 약점을 쥐고 끊임없는 학대를 가한다. 고급 호텔 방 안에서 그녀는 무자비하게 모욕당하고 굴욕을 당하지만, 그녀의 정신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강제로 그들의 요구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 매번 그녀의 몸은 내던져지고 감정은 요동치지만, 완강한 저항은 여전히 드러난다. 남자들은 그녀의 저항을 조롱하며 그녀의 심리를 더욱 파고들어 굴욕감과 내면의 혼란을 자극한다. 자학적인 욕망과 허세 어린 강인함이 충돌하며 치열한 감정의 갈등이 생겨난다. 아무리 복종해도 그녀의 마음속에 새겨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모순에 대한 내적 갈등이 이야기를 더욱 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