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형을 갑자기 입맞춘 그 밤 이후, 호시야 히토미의 삶은 영원히 바뀌고 만다. 비밀리에 시작된 그 관계는 곧 시숙과의 불륜으로 번져가며, 그녀의 일상에 새로운 갈등을 불러온다. 남편에게 들킬까 두려워하던 히토미는 시숙에게 관계의 끝을 고백하지만, 그는 이를 거부하며 자신이 그녀와의 만남을 비디오로 몰래 촬영해왔음을 드러낸다. 이 영상이 계속된 불륜의 보증이 될 것이라며. 사랑과 죄책감, 비밀과 도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두 사람은 점점 더 위험한 관계의 늪으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