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고 아들과 둘이서 살아가는 숙녀 유리. 아들이 점점 커가면서 자신만의 여성성을 다시 깨닫기 시작한다. 아들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는 것을 보며 억누를 수 없는 생각들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어느 날 아들의 친구 중 한 사람과 시선이 마주친 것을 계기로 서로의 감정이 깊어진다. 엄마로서의 책임과 깨져가는 욕망 사이에서 유리는 자신이 엄마로서 실패했다고 느끼지만, 몸을 태우는 듯한 참을 수 없는 욕정은 점점 거세게 타올라 마침내 마음과 몸의 갈등 속에서 새로운 불륜의 관계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