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는 끊임없이 강렬한 성욕에 시달리며, 어디서나 자위를 갈망한다. 수영장에서,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남성들을 보며, 그녀는 참을 수 없는 충동에 휩싸인다. 수업 중인 교실 복도에서도 친구들이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한 마리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한다. 체육관 안에서 그녀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지만, 자신이 곧 무엇을 할지 명확히 알고 있다. 그러나 바로 그 인식이 쾌감을 더욱 증폭시켜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자위만으로는 부족해진 마리나는 우연히 마주친 남성들과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성관계를 갖게 된다. 그녀의 거침없는 본능과 끝없는 욕망이 이야기를 더욱 뜨겁고 강렬한 영역으로 끌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