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사쿠라기 에리카. 4년간 연애를 하지 않던 그녀는 마침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기로 결심한다. 젊은 시절엔 연애에 집착해 남자친구의 말에 휘둘리기 일쑤였고, 자신의 감정은 등한시한 채 불륜도 용서하며 상대가 시키는 건 싫어도 뭐든 해주는, 말 그대로 사랑 중독이었던 소녀였다. 그러다 점점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었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게 된다.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며 연애는 거부하기로 마음먹는다. 연인이 없던 4년은 곧 성관계 없이 보낸 4년이기도 했다. 그동안 그녀는 오로지 자위로 욕구를 해소해왔다. 밝게 웃으며 상큼한 솔직함으로 모든 걸 털어놓는 그녀의 매력은 압도적이다. 약간 베이지빛이 도는 밀크티 컬러의 머리카락도 그런 매력을 한층 살려준다. 그녀가 어떤 섹스를 좋아할지 쉽게 떠올릴 수 있다. <호텔에서 자촬 섹스> 오랜만에 남자의 손길을 느끼는 긴장감과 극도로 예민한 몸이 만나 현실감 넘치는 자극이 전해진다. 절정의 신음은 다소 과장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날것의 반응이 진심을 드러낸다. 삽입과 함께 깊고 강렬한 절정를 즐기듯 신음을 토해낸다. 당연히 자위보다 훨씬 더 강한 쾌감. 세 차례의 성관계를 통해 마침내 4년간 쌓아온 성욕을 완전히 해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