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하나노에가 료와 결혼했고, 처음에는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유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다. 그러나 최근 사소한 일들로 인해 자주 다투게 되면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런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하나노에는 료에 대한 감정이 점점 더 강렬해져만 간다. 딸 사치코가 집을 비운 어느 밤, 하나노에와 료는 금기된 선을 넘게 되고 만다. 이 이야기는 점차 무너져가는 부부의 유대를 그린다. 일상의 사소한 틈새에 숨어 있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관객에게 강렬하게 전달되며, 가정 내 누적된 긴장감과 부부 관계의 섬세한 붕괴가 생생한 현실감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