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의 감옥에 빠진 한 남자를 향한 끝없는 수치의 드라마. 연이은 폭행—빈타, 주먹, 스팽킹—이 그를 정신적·육체적으로 서서히 무너뜨린다. 잔혹함이 점점 치닫고, 그의 신체와 정신은 한계에 다다르며 해방의 순간은 더욱 간절해진다. 고통을 받을수록 치솟는 감정의 파장은 관객을 사로잡는다. 끊임없는 잔혹한 장면들은 남자의 인내를 부각시키며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 겉보기에는 과격한 묘사일지라도, 그 안에는 다치고도 일어서려는 순수함이 담겨 있다. 폭력이 거세질수록 캐릭터는 더욱 깊이 그려지며, 극적이고 영화적인 전개가 관객을 끌어당긴다. 폭행과 고통이 특별한 체험으로 융합된 독보적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