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도시의 번영을 꿈꾸며 규슈에서 올라온 청년 다이스케는 빈곤한 삶을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찾아 도쿄로 향한다. 대도시에서의 생존법을 잘 모르는 그는 결국 세타가야에 사는 유일한 친척인 숙모 유리에와 함께 살게 된다. 순수한 성정에 마음을 뺏긴 숙모 유리에는 다이스케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보살피지만, 숙부는 그의 존재에 냉담하고 거리를 둔다. 가족 간의 이러한 뚜렷한 태도 차이 속에서 다이스케는 꿈의 도시 도쿄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변화하는 가족 관계, 그리고 감정적으로 성장해가는 그의 여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