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은 지 일 년이 지난 후, 료코는 외로움과 불안에 휩싸인다. 어느 날, 시동생 사토시가 집을 찾아와 고인의 추억이 서린 이 집에 계속 머무르는 것을 권한다. 그러나 그의 말 뒤에는 숨은 의도가 있다. 다음 날, 사토시의 제안에 따라 리모델링 업체 일당이 집에 도착하며, 자신들이 집에 머물게 해준다면 파격적인 할인가에 공사를 해주겠다고 주장한다.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망설이던 료코는 점점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고, 사토시의 교묘한 계획은 슬픔에 잠긴 과부를 더욱 깊은 혼란 속으로 밀어넣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