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의 우울: 겨울이 스며드는 육조방"에서 세 명의 여성은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보여주며, 사랑의 깊이와 덧없는 삶의 순간을 부각시킨다. 아파트 관리원으로 일하는 한 젊은 여성은 자신의 직책 뒤에 숨겨진 깊은 사연을 지니고 있다. 여성 전용 아파트 단지에서 일하는 그녀는 과거의 사정으로 인해 남성과의 모든 관계를 끊어왔다. 유부녀는 전 애인을 다시 찾아가며, 한때 뜨거웠던 그들의 관계를 되살린다. 혹한의 공기 속에서 그들의 열정은 더욱 강렬해지며, 야하고도 달콤한 관계로 발전한다. 차가운 계절이 내리면 내릴수록, 그들의 마음은 얼어붙은 추위 속에서도 세차게 타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