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와 미스즈의 최신작은 그녀의 과감한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으로, 순수하고 청순한 매력이 가득하다. 젊은 미소와 깨끗한 외모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인상을 남긴다. 망설임과 수줍음이 교차하는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장면을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피부와 정성껏 관리된 패이팬이 강조된 이 작품은 물방울이 몸을 타고 흐르는 장면이나 꼭 끼는 민소매 탱크톱 차림으로 바닥을 닦는 장면 등, 당황스러움을 이겨내며 당당하게 나아가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물에 흠뻑 젖거나 상의를 벗어 던질 때, 그녀의 감정은 서서히 변화한다. 그런 순간에 떠오르는 미소는 봄바람처럼 상쾌하며, 시청하는 모든 이를 위로하는 듯하다. 데뷔작이자 도전인 이 작품은 오토와 미스즈의 진정성과 강인한 정신을 강렬하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