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데뷔작은 예상치 못한 전개를 담고 있다. 당초 촬영을 맡은 여배우가 갑작스럽게 하차하면서, 원래 메이크업을 담당하던 스태프 사카가미 나루미(43)가 급거 퍼포머로 투입된 것. 촬영 당일 돌발 상황에 직면한 제작진은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출연을 요청하게 되고, 처음엔 망설였지만 착한 성격과 더불어 사생활에서 성관계를 즐긴다는 사실이 용기를 내게 만들었다. 처음엔 긴장한 나머지 어색하고 뻣뻣했지만 촬영이 진행될수록 점차 흐름을 찾아가며 현장에서는 마치 경력 많은 프로처럼 침착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