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평범한 결혼 생활의 베일 뒤에서 비밀스러운 정사가 그녀에게 행복을 안겨왔다. 그러나 내면 깊숙이, 허전함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직장에서 만난 끝없이 탐하는 회사원과의 관계는 그녀를 다시 한 번 욕망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당긴다. 겉보기엔 만족스러운 삶 속에 감춰진 불만과 정욕이 폭발한다. 그녀는 결코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하고 열정적인 성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남편에게 원한은 없지만, 다른 남자와의 로맨스는 그녀의 본능을 깨워버린다. 그녀는 그에게 속삭인다. "너를 싫어하게 된 건 아니야… 하지만…"라며 잠시 동안 야수 같은 열정에 몸을 맡기고, 남편과 마구잡이로 몸을 얽는다. 그 깊이 각인된 밤이 그녀의 영혼 깊이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