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어느 밤, 상사는 부하 직원의 집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그는 아름답고 우아한 부하의 아내를 만나게 되고, 금세 그녀에게 강한 관심을 품기 시작하며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계략을 꾸미기 시작한다. 부하 직원이 회사에 재정적 손해를 끼쳤다며 협박을 퍼붓고, 점점 커지는 압박 속에서 아내는 자기를 지키는 힘을 서서히 잃어간다. 권력과 욕망, 인간관계의 왜곡이 그려지는 이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의 행동이 전개될수록 사건은 점점 더 왜곡된 방향으로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