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호는 남편의 아버지와 함께 살며 전업 주부로 살아가는 신혼부부이다. 그러나 남편과의 관계는 계속해서 어긋나고, 차갑고 소원한 결혼 생활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그녀의 불행을 눈치챈 다정하고 따뜻한 시아버지가 위로와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곁을 지키기 시작하면서, 카호는 예상치 못한 감정을 품게 된다. 시아버지의 부드럽지만 열정적인 다가섬에 마음을 열어가는 그녀는 점차 자신의 욕망을 깨닫기 시작한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유대는 서서히 깊은 친밀함으로 발전하고, 시아버지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카호의 마음은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