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로 생존자들이 고립되며, 거센 파도와 제한된 자원 속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가 펼쳐진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남녀 간의 사랑과 증오가 얽히며 여성들 사이의 유대와 욕망이 충돌한다. 이로 인해 생사가 갈리는 결정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생존을 넘어서 인간관계의 깊이와 복잡성을 탐구하는 이번 작품은, 세 번째 이야기에서 여성들 사이의 새로운 관계 구도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사랑과 증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가운데, 이 생존극은 존재의 의미 자체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