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는 의붓어머니로서의 삶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의붓아들 코타와의 관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십대 소년을 양육하는 일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 마이는, 제대로 대화조차 나누지 못하는 현실에 충격을 받고 결심한다. 서로의 사생활 경계를 허무는 것이 유대감을 형성하는 첫걸음이라 믿고, 어느 날 코타가 목욕 중일 때 망설임 없이 욕실로 들어가 완전히 벌거벗은 채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코타의 억눌린 욕망이 자극되며, 상황은 마이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방향으로 치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