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 아사다 쥰코는 전통적인 낡은 집에서 조용히 살며 도시로 옮겨 화가의 꿈을 이루려는 조카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조카의 도착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지만, 금세 그의 행동에서 어딘가 수상한 기색을 느끼게 된다. 마치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비록 억지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말을 주저하고 삼키는 그의 태도를 보며 쥰코는 점점 더 강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카가 마침내 용기를 내어 입을 열었을 때, 그가 내뱉은 말은 그녀의 마음을 깊이 뒤흔드는 충격적인 고백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