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5년, 츠카다 시오리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열정이 사라졌음을 느낀다. 그녀가 정서적·육체적 교감을 원할 때마다 남편은 그녀의 욕구를 무시한 채 자위로 자신의 성욕을 해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직장에서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고 해고 위기에 처하자, 회사 사장에게 잘 보여야만 직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는다. 마지못해 시오리는 사장에게 펠라치오를 해준다. 현실적인 남성의 자지를 느끼는 감각은 그녀를 자극하며,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욕망을 깨우고 서서히 쾌락으로 변한다. 다음 날, 사장이 다시 찾아온다. 남편의 직장은 안전해졌지만, 이번엔 본격적인 성관계를 요구한다. 갈등하는 마음과는 달리 시오리의 몸은 배반하며 자지를 갈망하게 되고, 결국 질내사정을 허용하고 만다. 죄책감과 흥분 사이에서 갈등하던 유부녀는 자신의 욕망과 쾌락에 굴복하며 점차 복종적이고 탐욕스러운 여자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