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를 구원하고자 하는 정신과의사 남편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까지 바친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아내를 겨냥한 음란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며, 그는 점점 더 극단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해결하려 한다. 아내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 채, 그는 커져가는 불안을 억누르기 위해 점점 더 강한 육체적 쾌락을 추구한다. 진심 어린 평화로운 결혼 생활은 사랑과 슬픔이 얽히며 서서히 무너지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