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오랜만에 다시 일을 시작한 마나미는 호텔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고민과 불안을 따뜻하게 들어주며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사 오키를 만나게 된다. 점차 경계를 풀게 된 마나미는 오키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 가까워지게 된다. 사실 오키는 오랫동안 마나미를 동경해 왔다. 외로움과 감정에 휘둘린 그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고, 마나미는 비록 애써 거부하려 하지만 오랫동안 남성의 손길을 느껴보지 못한 자신의 몸이 오키의 욕망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느낀다. 쾌락은 서서히 그녀의 정신을 지배해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형태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