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는 회사의 과장과 가까운 사이를 유지해왔지만, 어느 날 같은 부서 동료 남직원에게 강간당한다. 아코가 과장에게 상담을 하자, 과장은 마치 스위치를 끈 듯 갑자기 냉담하고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수상함을 느낀 아코는 절친인 비코에게 진실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그 결과, 과장과 비코가 정열적으로 얽혀 있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 마는데.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코를 강간한 남자가 살해된 채 발견되며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하게 꼬여간다. 아코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한 형사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