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보다 나를 더 좋아해?" 우리는 결혼할 거라고 약속하며 서로의 방을 오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그녀는 늘 그렇게 물었다. 나는 그런 날들이 영원히 계속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의 갑작스러운 출장으로 그 희망은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그녀가 집을 떠난 그날부터, 그녀의 여동생은 나를 적극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했다. 죄책감에도 불구하고 나는 결국 그녀를 쉴 새 없이 안았다. 그녀는 누나보다 더 음탕하고, 더 귀여웠다. 정액이 완전히 바닥날 때까지. 그 사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추하고 저속한 시간이었다. 형수와 보낸 정사 가득한 나날들은 그녀의 부재 중 유일한 위안이자, 동시에 내게 가장 깊은 죄책감을 안긴 원천이 되어버리고 말았다.